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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로 만든 패딩?🌾

작성자 내가 선택하는 '나'다움, 펄킨(ip:)

작성일 2023-08-17 18:4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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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보온을 위해서 동물의 털과 가죽을 사용해왔던 패션업계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동물복지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은 소재를 찾으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가죽, 모피, 울 등의 동물성 소재를 사용하지 않는 원재료를 이용해 만든 옷, 가방, 액세서리 등을 입고자 하는 움직임이 늘어난 것. 이에 보온성은 유지하면서도 동물과 환경에 무해한 다양한 식물성 소재가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영국의 한 스타트업이 갈대풀을 푸퍼 재킷의 충전재로 활용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갈대로 만든 패딩?


사진 = saltyco


  영국 스타트업 솔티코(Saltyco)가 거위 섬유, 폴리에스테르 또는 나일론과 같은 동물 및 석유 기반 소재에 대한 지속 가능한 대안으로 따뜻하고 가볍고 방수가 되는 갈대 기반 충전재인 바이오퍼프(BioPuff)를 개발했다고 합니다. 솔티코는 동물성 소재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고 이탄지*와 같은 탄소 저장고의 생산성을 늘리고자 바이오퍼프를 개발했다고. 


*이탄지 : 식물 잔해가 침수 상태에서 잘 분해되지 못하고 수천 년에 걸쳐 퇴적되면서 형성된 유기물 토지. 일반 토양보다 탄소저장량이 10배 이상 높아 지구의 탄소저장고 역할을 한다. 

  

부들, 거위털과 비슷한 구조


사진 = saltyco


  바이오퍼프의 주요 소재인 부들은 거위털과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 따뜻하고 푹신한 느낌이라고 하는데요. 푸퍼 재킷 한 벌에 포함되는 충분한 재료를 만들기 위해서는 약 20개의 부들 머리가 필요로 하며 부들의 머리는 약 300배 크기로 팽창에 생산 효율이 높다고 해요. 또한 바이오퍼프의 원자재 생산 규모를 늘릴 수 있다면 이 소재로 옷을 제조할 때 환경을 미치는 영향은 기존 섬유보다 훨씬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이산화탄소 감축에 도움


사진 = saltyco


  솔티코에 따르면 기존의 패딩 재킷 하나를 바이오퍼프 버전으로 교체하면 10제곱미터의 땅을 재생하고 40kg의 이산화탄소를 덜 사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해요. 또한 저에너지, 물이 필요 없는 기계적 제조 공정을 사용하며 자사 제품이 생분해성 및 퇴비화 가능하다고 설명했다고. 

 

부들 자랄 수 있는 이탄지 개발


사진 = saltyco


  이들은 부들이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야생동물 보호 자선단체인 ‘와이드라이프 트러스트(Wildlife Trust)’와 영국 맨체스터(Manchester), 랭커셔(Lancashire), 노스 머지사이드(North Merseyside)에 40만 유로를 투자해 이탄지를 개발했다고. 회사에 따르면 2026년 새롭게 개발한 이탄지에서 부들을 수확할 예정이라고 해요. 와이드라이프 트러스트에 따르면 이번 이탄지 개발을 통해 2050년까지 2800톤의 이산화탄소를 절약하고 생물 다양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고. 



  솔티코 설립자는 "영국에는 환경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재습윤을 요구하는 저지대 이탄이 많다. 우리가 이 시도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이를 고급화할 수 있다면 이는 모두에게 윈윈이다."라고 전했다고. 또한 바이오퍼프 생산은 영국 북서부의 저지대 이탄에 사는 농부들에게 추가 수입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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