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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축제 쓰레기 치우려 2000명 투입!?

작성자 내가 선택하는 '나'다움, 펄킨(ip:)

작성일 2022-10-12

조회 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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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만 인파가 몰려든 서울 세계불꽃축제. 코로나19 이후로 3년만에 열린 축제이니만큼 밤하늘을 수놓은 아름다운 불꽃은 많은 사람들에게 힐링을 안겨주었는데요. 하지만 수많은 인파가 몰린 만큼 쓰레기 배출량이 어마어마하다고. 일부 부족한 시민의식을 지닌 사람들로 인해 일어난 눈살 찌푸려지는 모습과 이를 해결하기 위해 땀 흘려 노력하는 또 다른 사람들까지 살펴봤어요. ‘아름다운 불꽃축제 그 이면의 이야기’





화려한 한강 불꽃축제, 그 이면엔? 쓰레기 50t 가득


이미지 : 조선일보


  이번 달 많은 이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 건 다름 아닌 여의도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은 불꽃이었는데요. 서울 세계불꽃축제가 코로나19로 무려 3년 만에 열린 것. 하지만 아름답고 화려한 불꽃축제 이면에는 50톤 가량의 쓰레기가 있었다고.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10월 8일 불꽃축제가 열린 여의도, 이촌 한강공원에서 약 50t의 쓰레기가 수거됐다고 밝혔는데요. 한강공원 나무 앞엔 여러 종류의 쓰레기가 나뒹굴고, 공중화장실 주변도 맥주 캔과 배달 음식 포장용기가 무더기로 쌓여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죠.

  

코로나19 이전보다 쓰레기 11% 이상 증가해

평소보다 20배 많아진 쓰레기?


이미지 : 한국일보


  코로나19 전에는 어땠을까요? 코로나19가 등장하기 전 2019년 축제 행사에서는 약 45t의 쓰레기가 나왔다고 해요. 이 수치와 비교하면 올해 불꽃축제에서 배출된 쓰레기는 11%나 증가한 셈이죠. 3년 전과 비교해 관람객 수와 쓰레기 배출량 모두 늘어난 건데요. 1톤 트럭이 45번 정도 실어나가야 하는 양으로 서울 영등포구청 도시청결팀장은 이 날 배출된 쓰레기의 양이 평소 한강공원에서 배출되는 쓰레기의 약 20배 정도 많았다고 말했어요.

 

이 많은 쓰레기, 누가 다 치웠을까?

쓰레기 정리에 2000명 투입돼


이미지 : 연합뉴스


  이 많은 쓰레기는 누가 어떻게 다 치웠을까요? 한화 임직원과 자원봉사자 2000여명은 자정 무렵까지 직접 쓰레기를 주웠다고 해요. 대학생 250여명으로 구성된 비영리시민단체 브이원정대 역시 여의도 한강공원을 돌면서 쓰레기를 깔끔히 처리하자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민들에 쓰레기봉투를 나눠주었고요.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관계자는 쓰레기 발생량이 예상보다는 적었다고 말했어요. 평소보다 배출된 양이 훨씬 많지만 방문객 인원 수를 고려하면 예상치 보다 덜 나왔다는 얘기겠죠? 해당 관계자는 “양도 양이지만 쓰레기가 있어야 할 곳에 모여 있어 처리하기 수월했다”고 강조했어요. 시민들의 의식이 과거와 조금은 달라진 모습에 긍정적 평가가 나온 셈이죠.

 

바닥에 쌓인 담배꽁초, 쓰레기

일부 몰지각한 시민들 행동, 눈살 찌푸려져


이미지 : 연합뉴스


  하지만 반대의 경우도 여전히 존재했어요. 자신이 배출한 것은 물론 주변에 남은 쓰레기를 치우며 행사장을 빠져나가는 시민들도 다수 포착된 건데요. 바닥에 쌓인 담배꽁초들과 아무 곳에나 버려진 쓰레기 더미들도 문제였죠. 모두 일부 몰지각한 시민들의 행동 때문이었는데, 이러한 일부의 사람들 탓에 한강 공원이 몸살을 앓자 직접 나서 쓰레기를 줍는 관람객들도 있었다고 해요. 한 관람객은 자신들이 만든 쓰레기는 자신들이 치운다고 강조하기도.

 

무단 정차한 차량들로 한때 난장판 되기도


이미지 : 중앙일보


  수많은 인파가 몰리자 축제를 보기 위해 차량을 무단 정차한 이들 때문에 한때 난장판이 되기도 했는데요. 운전 도중 불꽃놀이를 보려 다리 한복판에 차를 세운 이들도 있었다고 해요. 축제는 나만을 위한 것이 아닌 모두를 위한 축제임을 잊지 말아야겠죠.



  서울 세계불꽃축제는 말 그대로 ‘세계’ 축제이기 때문에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도 축제를 즐기고 있는데요. 쓰레기와 환경에 대한 에티켓을 지켜 부끄럽지 않은 대한민국의 시민의식을 보여줄 수 있도록 아직도 많은 노력이 필요해 보이는데요. 그래도 긍정적으로 볼 부분은 이전보다 분명히 시민의식이 조금 더 올라갔고, 이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 내년 불꽃축제에선 조금 더 달라진 모습을 기대해봐도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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