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이슈

뒤로가기
제목

요즘은 '이 와인'이 대세!

작성자 뿌듯한 나눔, 에코후레쉬(ip:)

작성일 2023-03-22 16:15:31

조회 23

평점 0점  

추천 추천하기 공유하기

내용

최근 와인에도 ‘친환경’ 붐이 일고 있습니다. 이젠 대중적인 주류가 된 와인.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와인 시장에도 친환경 소비 바람이 불고 있는 건데요. 신세계L&B가 운영하는 주류전문매장 와인앤모어의 2021년 친환경 와인 판매량은 전년 대비 무려 300% 늘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와인을 친환경 와인이라고 분류하는 걸까요? 또, 최근 친환경 와인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친환경 와인의 종류와 MZ세대의 소비심리, 기후 변화로 인한 와인 맛의 변화까지 살펴봤습니다.



홈술,혼술 문화로 와인시장 급성장


LAN X 830 / 중앙일보



  코로나19를 거쳐 홈술과 혼술 문화가 정착하며 흔히 먹던 소주, 맥주가 아닌 새로운 주류들이 주목 받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와인 시장은 눈에 띄게 급성장했죠. 롯데마트는 작년 동묘 와인바 ‘동묘830’과 손잡고 팝업 레스토랑 ‘LAN X 830’을 운영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요. 뿐만 아니라 서울 잠실점에 와인 전문 매장인 ‘보틀벙커’를 열어 매장 내에 80여종의 와인을 조금씩 맛볼 수 있는 테이스팅 탭을 운영해 주말이면 2030 세대가 발 디딜 틈 없이 줄을 섰다고 해요. 이미 와인이 MZ세대에게 대중적인 술로 정착한 거라 볼 수 있죠.

  

MZ세대, 가치 소비 중시


보틀벙커 / 사진=헤럴드경제


  이렇게 핫한 와인 시장에 최근 친환경 와인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어요. 친환경 와인이 주목 받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MZ세대 사이에서 친환경을 지향하는 가치 소비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MZ세대에겐 비건, 친환경, 탄소발자국을 최소화할 수 있는지가 제품을 고르고 소비하는데 중요한 가치로 여겨지거든요. 그렇다면 어떤 와인을 친환경 와인이라 부를까요?

 

친환경 와인 종류는?


‘G7’ 비건 와인 / 출처: 신세계L&B


  포도 재배부터 양조, 운송까지 와인 생산의 전반적인 과정에서 환경을 고려한 와인을 '친환경 와인'이라고 부르는데요. 친환경 와인은 보통 유기농 와인, 바이오다이나믹 와인, 내추럴 와인, 비건 와인으로 나눌 수 있어요. 유기농 와인이란 농약·화학비료·제초제를 최소화하거나 사용하지 않고 경작한 포도로 만든 와인을 뜻해요. 바이오다이나믹 와인은 유기농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천체나 토양의 순환에 맞춰 재배한 포도로 만든 와인을 뜻하고요. '자연주의 와인'을 뜻하는 내추럴 와인에는 유기농·바이오다이나믹 농법으로 길러낸 포도가 사용돼요. 포도와 자연 발생 효모 외에는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죠. 마지막으로 비건 와인은 모든 생산 과정에서 동물성 성분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와인을 의미해요.

 

환경 보호하면 와인 맛도 좋아진다?


일러스트 = 오성수 작가/ 출처: 아시아경제


지난해 세계 최대 와인 생산지인 유럽의 포도밭에 봄 서리·폭우·우박 등이 닥치며 포도 수확량이 급감했습니다. 국제와인기구(OIV)에 의하면 2021년 와인 생산량은 지난 60년 중 최저 수준을 기록했죠. 미국 캘리포니아 와인 생산지 역시 큰 타격을 입었어요. 폭염과 가뭄, 산불 등 연이은 이상 기후는 와인의 품질에까지 안 좋은 영향을 끼쳤죠. 기온이 지나치게 상승하면 포도의 수분 함량이 낮아지면서 와인의 맛과 향이 떨어지거든요. 와인 업계는 탄소 배출을 줄이고 환경 파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모색 중입니다.

 

자전거로 와인을? 탄소배출 0% 인증

 

신세계 L&B


  칠레의 대표적인 친환경 와이너리 코노수르(Cono Sur)는 지난 1998년부터 본격적으로 친환경 농법을 시작했어요. 화학제품 대신 자연비료를 사용하고, 직원들이 포도밭을 오갈 때 자동차 대신 자전거를 이용하는 거죠. 그리고 포도밭 사이에는 향기로운 꽃을 심고 거위를 풀어 벌레를 잡아먹게 했어요. 화학살충제를 사용하지 않은 건데요. 코노수르는 이러한 노력 끝에 2007년 와이너리로는 세계 최초로 탄소 배출 0%(Carbon Neutral) 인증을 받았죠.


  국제와인기구(OIV)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포도밭의 유기농 생산 전환율은 2000년대 초반부터 크게 증가했습니다. 지난 2019년에는 스페인 와이너리 토레스와 미국의 잭슨 패밀리 와인이 '넷제로(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IWCA(International Wineries for Climate Action)를 공동 설립해 탄소발자국을 줄이고 기후 변화의 영향을 완화할 수 있는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어요. 전 세계에서 와인의 지속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오늘부터 환경도 보호하고 맛도 좋은 와인을 위해 친환경 와인을 소비해보는 건 어떨까요?



비밀번호
수정

비밀번호 입력후 수정 혹은 삭제해주세요.

댓글 수정

이름

비밀번호

내용

/ byte

수정 취소
비밀번호
확인 취소

에코후레쉬 고객센터

평일 10:00~17:00(점심 12:30 - 13:30)

매월 마지막 금요일 10:00~15:00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휴무

WORLD SHIPPING

PLEASE SELECT THE DESTINATION COUNTRY AND LANGUAGE :

GO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