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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어려움' 표시, 무슨 뜻이에요?

작성자 내가 선택하는 '나'다움, 펄킨(ip:)

작성일 2022-07-15 19:06:46

조회 4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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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재활용 어려움' 표시, 무슨 뜻이에요?


플라스틱병에 부착된 재활용 어려움 표시, 보신  있으신가요? 무심코 분리배출을 하려다 재활용이 된다는 거야,  된다는 거야’하 혼란스러우셨을텐데요. 도대체  표시는 무슨 의미일까요?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봤습니다.


분리수거 때 우연히 본 ‘재활용 어려움’ 표시!
재활용에도 등급이 있다?
출처: 국민일보

  환경부는 지난해 분리배출 표시 개정안을 발표해 포장재 재질 구조평가 제도를 시행 중에 있습니다포장재 재질 구조평가 제도란 쉽게 말해 소비자가 제품 구매 단계부터 재활용 등급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제품에 등급 표시를 하는 것인데요제품 설계 · 생산 단계부터 재활용 용이성을 고려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만든 제도이기도 하죠.

  ‘재활용 어려움 쓰여 있는 제품은 문구 그대로 재활용이 어렵다는 의미입니다. 재활용 용이성 등급은  4단계로 나뉘어져 있는데 등급평가 결과에 따라 재활용 최우수”, “재활용 우수”, “재활용 보통”, “재활용 어려움으로 표시하는 것을 의무화하고 있어요.  

    

등급 낮은 ‘재활용 어려움’도 재질별 분리배출 필수!
기업이 친환경적 제품 생산토록 유도
소비자는 구매 단계에서 정보 취득

출처: 헤럴드

  ‘재활용 어려움이 표기되어 있어도 재질별로 분리배출해야 합니다그렇다면 헷갈리게 이런 문구는 왜 넣도록 한 것일까요소비자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들이 친환경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함인데요해당 등급 표기가 생기면서 소비자는 제품 구매 단계부터 바로 재활용 등급을 확인할 수 있고원한다면 좀 더 친환경적인 제품을 고를 수 있게 된 거죠.

     

‘재활용 어려움’ 표시된 제품들 ①
참기름, 굴소스 등 압착 뚜껑 달린 유리병
'재활용 어려움' 등급 기름병 / 출처: 한국일보

  유리는 재활용이 용이한 재질이지만용광로에서 녹일 때 비닐이나 플라스틱이 붙어 있으면 촛농 형태의 잔탄으로 남기 때문에 꼭 떼어서 배출해야 합니다하지만 참기름굴소스 용기 등은 유리병에 떼기 힘든 압착 뚜껑이 달려 있어 분리배출을 어렵게 하는데요이런 유리병들에는 ‘재활용 어려움’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재활용 어려움’ 표시된 제품들 ②
면죄부 논란 있던 화장품 용기
재활용 우수->어려움으로 등급 조정
출처: '지구를 사랑하는 장한나' 유튜브

  생산량의 약 80% 가량이 재활용이 불가했던 화장품 용기가 어려움’ 표기 등급 면죄부를 받아 논란이었는데요이 플라스틱과 금속 등이 함께 부착된 화장품 용기포장용기와 쟁반(트레이등의 재활용 등급이 어려움으로 상향 조정됐습니다서로 다른 재질이 혼합돼 분리할 수 없으면 일반 쓰레기로 버려야 하는 거죠앞으로 업계는 소비자 눈길을 사로잡기 위해 합성수지나 금속 재질을 부착했던 일부 화장품 용기 겉면에 '어려움등급을 표기해야 해요.
    

아직까진 과도기
‘재활용 어려움’ 등급 아니지만
재활용 안 되는 것들
작고 오염돼 선별 어려워 폐기되는 제품들

페트병 뚜껑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제에 따라 페트병을 압축해 뚜껑을 닫아서 분리배출하면 되는데요다만 낱개로 버릴 때는 선별과정에서 재활용이 어려워 종량제봉투에 버려야합니다재활용 되길 원한다면 병뚜껑만 따로 모아 수거하는 곳에 기부하면 좋고요.
 
 클립
  플라스틱 수거함이 있는 곳에선 분리수거함에 배출하고 재활용품을 통합배출하는 곳에서는 종량제봉투에 버려야 합니다.

빨대
  빨대 안에 이물질이 끼일 수 있어 무조건 일반쓰레기로 종량제봉투에 버려야 합니다.
 
볼펜
  몸체볼펜심스프링을 모두 분리하지 않는다면 종량제봉투에 버려야 합니다재활용품 통합배출하는 곳에선 무조건 일반쓰레기로 버려야 해요.

    

(왼) 재활용 가능한 투명/녹색/갈색 유리병, (오) 재활용 불가한 혼합색 유리병 / 출처: 한국일보

와인병/수입 술병
  투명녹색갈색이 아니어서 국내에선 재활용이 어려운 와인ㆍ위스키병이 ‘재활용 어려움’ 등급 표시에서 면제된 상태입니다환경부 관계자는 “와인병은 품질 보존을 위해 어두운 색을 쓸 수밖에 없고위스키병도 (유리와 분리되지 않은뚜껑 부분에 위조방지 캡을 넣어야 하는 사정상 당장 용기 개선이 어려운 상황이라 표시를 면제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는데요이러한 혼합 색상의 유리병들은 모두 땅에 매립되고완전 분해돼 자연으로 돌아가기 까지 최소 100년에서 최대 100만년이 걸린다고 해요.


  지금까지 분리배출에 표기된 재활용 등급에 대해 살펴봤습니다분리수거를 하는 이유는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서지만 선별장에서 분리 선별되지 않아 폐기되는 경우가 많고바뀐 제도 등에 대한 정보가 제대로 국민들에게 전달되지 않아 기대만큼의 효과가 나타나지 못하고 있는데요이를 개선하기 위해선 정부의 정확한 지침과 선진화된 선별 시스템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그럼 다음에도 유익한 정보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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