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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가 비건?! 찐 친환경차 나온다

작성자 뿌듯한 나눔, 에코후레쉬(ip:)

작성일 2022-10-04

조회 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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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빌리티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요?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전기 자동차를 신기하게 바라보던 시선이 이제는 익숙한 일상으로 바뀌었는데요. 마치 스마트폰이 서서히 보급화되던 시기와 비슷한 모습. 스마트폰도 끊임없이 혁신을 이뤄왔듯이 모빌리티 업계 역시 단순 전기 자동차를 넘어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차의 동력이 되어주는 연료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내부 부품까지 친환경 소재들로 탈바꿈하고 있는 것인데요. 친환경 자동차의 최신 트렌드를 알아봤어요.



비건 시트부터 폐타이어 재활용 소재까지

모빌리티의 미래, 전기차 넘어 친환경으로 탈바꿈


이미지 : 디미닛


  전기 자동차가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되고 있다는 소식인데요. 최근 전기차 제조사들이 연료뿐만 아니라 자동차 실내 인테리어, 부품, 소재에 친환경을 입히기 시작한 것. 해양 폐기물과 폐타이어를 재활용한 소재를 사용하거나 시트를 비건 가죽으로 대체하는 등 말이죠. 업계의 이러한 변화 흐름은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친환경 자동차, 탄소중립 달성에 중요한 역할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 / 현대자동차


  국내 및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자동차에 친환경 내장재나 원료 사용 비중을 높여 이산화탄소와 휘발성 유기화합물 배출을 저감하고 있는데요. 이 친환경 소재가 탄소중립 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천연 원료의 경우 식물이 자라는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만큼 소재화 단계부터 자동차 생애 주기의 탄소 배출량을 일부 상쇄한다고 해요. 완성차 기업의 입장에선 EU 등 탄소중립과 완성차에 대한 법안, 규제 등이 점점 더 까다로워지고 있는 만큼 다양한 방식으로 친환경 시도에 나선 거죠.

 

친환경 자동차 사례 ① – 현대*기아


친환경 소재가 대거 적용된 현대차 아이오닉5 내부 / 현대자동차


  국내 친환경 자동차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먼저 현대차는 최근 선보인 전기 세단 아이오닉6 차량 내부에 많은 친환경 소재를 적용했어요. 수명이 다한 폐타이어를 재활용해 도료로 사용하거나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도료로 내·외장을 도색했죠. 기아 역시 전기차 EV6에 아마 씨앗 추출물을 활용해 친환경 공정을 거친 나파 가죽 시트를 사용했어요.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소재로 도어 포켓과 플로어 매트를 제작했고요.

 

친환경 자동차 사례 ② – BMW


BMW가 내년 출시될 신차에 적용할 비건 인테리어 소재 / BMW코리아


  독일 명차하면 떠오르는 BMW도 친환경 소재의 완성차 사업에 물꼬를 트기 시작했어요. BMW그룹은 내년 비건 인테리어를 적용한 BMW, 미니(MINI) 등 브랜드별 모델을 최초 공개할 계획인데요. 비건 인테리어에는 가죽과 유사한 특성을 가진 신소재가 적용될 예정이라고. BMW그룹은 해당 신소재를 차량에 적용함에 따라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85%까지 줄일 수 있을 걸로 분석했어요. 비건 소재가 아닌 동물의 가죽을 사용할 경우 가축을 사육하고 가죽을 가공하는 과정에서 많은 이산화탄소가 배출된다는 것.

 

친환경 자동차 사례 ③ – 볼보


이미지 : 전기신문


  볼보 역시 바이오 기반 소재 및 재활용 원료를 활용한 고품질의 지속 가능한 소재 개발에 대한 청사진을 공개했는데요. 볼보는 2025년 이후 출시하는 신차의 재활용 및 바이오 소재 플라스틱 적용 비율을 최소 25%까지 늘릴 계획. 우선 대시보드, 계기판, 플로어 매트, 시트 등에 선적용하고 향후 바이오 기반 소재, 페트병 및 코르크를 업사이클링한 재활용 소재 등 다양한 부분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친환경 자동차 사례 ④ – 테슬라


이미지 : 로이터연합뉴스


  전기 자동차 세계 시장 점유율 TOP을 차지하고 있는 테슬라는 현재 판매 중인 모든 차량에 식물성 가죽 선택지를 추가했어요. 해당 옵션을 선택할 경우 폰 홀츠하우젠이 개발한 대나무 기반 식물성 가죽 시트가 적용된다고. 이 식물성 가죽 시트는 동물성 가죽과 비교해도 경쟁력 있는 촉감과 성능이 특징인데 폐기 후 1년 이내에 생분해까지 가능하다고 해요.




  산업부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연합, 중국 등 주요 국가들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친환경차 보급에 공격적으로 투자하면서 2030년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 비중이 내연기관차와 비슷한 49.6%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해요. 현대차그룹 역시 전동화 부품 등 친환경 제품 개발·생산을 위해 계열사인 현대모비스에 올해 총 9586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이 투자 규모는 지난해 4014억원의 2배가 넘는 수준이라고. 완성차 업계의 이러한 변화와 경쟁은 환경과 소비자에게는 좋은 소식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여기에 안정성과 가격적인 부분만 보완된다면 더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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