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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맥주? 캔맥주? 이제는 가루맥주!

작성자 내가 선택하는 '나'다움, 펄킨(ip:)

작성일 202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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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맥주, 캔맥주에 이어 '분말 맥주'가 나왔다는 소식입니다. 맥주의 본고장인 독일에서 분말 형태의 맥주를 개발해 올해 말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하는데요. 물에 분말을 넣고 저어 주기만 하면 라거·필스너·흑맥주 등 다양한 맥주를 만들 수 있다고. 물에 타 먹는 맥주, 자세히 알아봤어요!




물에 타 먹는 맥주?


JTBC 뉴스


  독일 노이젤레 지역의 한 맥주 양조장에서 분말 형태의 맥주를 개발했다고 합니다. 맥주 분말 45g 이면 맥주 한 병이 완성된다고 하는데요. 물에 분말을 넣고 저어 주기만 하면 라거·필스너·흑맥주 맛을 구현해낼 수 있고 탄산은 물론 알코올 모두 함유돼 있다고. 

  

연료 소비 및 탄소 발생량 감소


YTN


  기존 병맥주 한 병의 무게는 약 1kg (물 0.5kg+병 0.5kg)이라고 하는데요. 지금까지는 한 병에 1kg씩 나가는 병맥주를 운송해야 했다면 이젠 분말 45g으로 맥주 한 병을 대체할 수 있게 된 것. 이처럼 무게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운송할 때 발생하는 연료 소비 및 탄소 발생량도 상당히 감소시킬 수 있다고 해요. 노이젤레 맥주 양조장은 독일의 탄소 배출량과 대비해 약 3~5%를 절약할 수 있다고 밝혔어요. 이는 전 세계 배출량의 0.5% 정도 되는 수준이라고.

 

독일, 빈 병 부족에 맥주 생산 차질 있기도



  지난해, 독일은 맥주 공병 부족으로 맥주 생산에 애를 먹기도 했는데요. 독일은 환경보호를 위해 캔보다는 병 재사용 확대를 위한 규정한 재활용법을 시행하고 있는데 소비자들의 비협조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로 맥주 업체들이 공병 확보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어요. 재활용법에 따라 판매하는 맥주의 80% 정도가 병맥주인 상황에서 공병 회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어 맥주 생산에 차질이 생긴 것.

 

공병 수급난에도 도움될 것으로 기대


REUTERS


  분말 맥주는 유리병으로 유통하던 것을 분말로 대체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공병 수급난에도 도움 될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양조장은 2023년 말 제품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해요. 국내 맥주 업계 관계자는 "유통 측면에서는 혁신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살아있는 유기체인 효모가 만들어내는 특유의 풍미를 구현함에 있어서는 가루 맥주가 기존 맥주와 똑같은 맛을 재현해 낼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고" 말하기도. 



  지금까지 물에 타기만 하면 맥주가 되는 '분말 맥주'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45g의 분말만 있으면 1kg 넘는 일반 병맥주와 흡사한 맥주를 즐길 수 있다니 유통 측면에선 정말 혁신일 것 같은데요. 병맥주와 캔맥주를 이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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